제목 : 오펀 : 천사의 비밀
개봉 : 2009년 7월 24일 (대한민국)
감독 : 자우메 콩트 세라
출연 : 이자벨 퍼먼, 베라 파미가, 아리아나 엔지니어 피터 사즈가 드, 지미 벨넷 등
오펀 : 천사의 비밀은 어떤 영화?
지우매 콩트 세라 감독 이자벨 퍼먼이 주연인 심리 공포물 영화이다.
거물 제작자라고 불리는 다크 캐슬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을 진행하였고 수잔 다우니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공동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주연인 이자벨 퍼먼은 영화 제작 당시 13세밖에 안된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미친 사이코가 아닌가 싶을 정도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소름 돋을 만큼 완벽하게 하였다. 사이코패스를 열연할 탓일까 영화 촬영이 끝난 이후 이자벨 퍼먼은 극심한 후유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기도 한다. 영화가 실화라는 잘못된 소문이 퍼지게 되며 영화가 상영된 나라에서 고아들을 돕거나 입양에 관해 안 좋은 인식이 생기게 될까 봐 영화 시작부에 세계적으로 많은 부모가 없는 고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가족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까지 한다.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는 에스더 중심으로 이야기가 풀어져나가고 케이트의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는 점이 살짝 부자연스럽기도 하다.
오펀 : 천사의 비밀 줄거리
셋째 아이를 유산한 존 케이트 부부 악몽을 꾸게 될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져 간다. 정상적인 일상을 되찾기 위해 입양을 결심하게 되고 고아원을 돌아보는 중 9살의 에스더에게 이끌려 그녀를 입양하게 된다. 에스더는 부부의 첫째 다니엘과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막내딸 맥스 사이에서 둘째 딸로 살게 된다. 막내딸 맥스와 다르게 다니엘은 에스더를 동생으로 여기지 않았으며 에스더 역시 그를 멀리하게 된다. 맥스 하고만 가까워져 갔고 이상하리만큼 유독 존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며 그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에스더가 존 케이트 부부 곁에 오게 되면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게 된다. 에스더와 엮이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알 수 없는 사건사고를 당하게 되고 형제자매인 다니엘과 맥스 마저 입을 닫아버렸다. 에스더는 어린애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데다 진한 화장 목과 손목에 리본을 매고 다니며 치과를 가기 거부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연달아한다. 두 딸아이를 데리고 마트에 장을 보러 온 케이트 입양 기관 수녀인 에비게일로부터 안부 전화를 받게 된다. 수녀로부터 에스더 주위에서는 항상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사람들이 항상 다치거나 죽는다는 의문스러운 말을 듣게 된 케이트 하지만 존은 우연의 일치 일 뿐이라며 딱 잘라서 말을 했다.
거실 한구석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에스더는 자신의 정체가 탈로날 까 봐 맥스를 이용해 아비게일을 살해한다. 맥스는 자신이 보는 앞에서 아비게일의 머리를 망치로 내리치는 에스더의 모습을 보게 되고 크게 충격을 먹게 된다. 충격 먹은 맥스에게 에스더는 너도 한패나 다름없다고 경고를 해버리며 돌아가 버린다. 다음날 아비게일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케이트는 에스더를 수상하게 여기게 된다. 존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단순한 착각이라며 듣는 체도 하지 않는다. 에스더는 술수를 부려 케이트를 입양아 학대하는 나쁜 엄마의 이미지를 박아버렸고 존 역시 이 모습에 실망하며 에스더를 우선적으로 챙기기 시작한다. 존을 설득하는 걸 포기한 케이트는 에스더의 정보를 찾기 위해 서류를 토대로 여러 기관을 수소문하게 된다. 오두막에 숨겨놓았던 아비게일 살해도구 이 도구를 다니엘이 우연히 보게 된다. 에스더는 다니엘에게 협박을 하게 되고 다니엘은 겁에 질려 고개를 끄덕거렸다. 다니엘은 에스더가 아비게일을 살해하고 오두막에 은폐까지 했다는 걸 알게 된다. 하지만 에스더에게 걸리게 되고 오두막에 불을 질러버린다. 다니엘은 탈출했지만 이를 본 에스더는 돌멩이로 다니엘을 죽이려고 한다. 맥스의 도움과 케이트의 등장으로 다니엘을 죽이지 못한 에스더 병원에 입원해 있는 다니엘을 이번엔 질식시켜 죽이려고 한다. 이번에도 미수에 그치게 되지만 그녀로 인해 심정지 상태에 빠진 다니엘을 보며 분노가 치밀러 올라 에스더의 뺨을 후려친다. 하지만 존은 에스더를 먼저 챙겼고 케이트는 강제로 병원에 입원시켜 버리고 아이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온 이후 에스더는 점점 노골적으로 다가오기 시작하고 에스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 아내의 말이 사실임을 깨닫는다. 병원에 누워있던 케이트는 전화 한 통을 받게 된다. 전화 내용은 이러했다. 입양한 에스더는 사실 33살 성인 여성 리나 클라머라고 어린 시절 뇌하수체 기능 부전증이라는 희소질환에 걸린 에스더는 성장이 멈춘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어린아이를 흉내 내며 모두를 감쪽같이 속인 에스더 공식적으로 살인만 7건 모두 아빠를 유혹하는데 실패를 해 앙심을 품고 범행을 벌인 일이라고 하였다. 샤른에서 근무하는 바라바 의사가 존 케이트 부부가 그녀를 입양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그녀의 실체를 전달해준 셈이다. 연락이 되지 않는 존 이에 케이트는 911 신고를 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집은 이미 난장판이 되어있었다. 손목과 목에 정신병원에서 생긴 흉터가 있었고 화장이 지우면서 실제 피부가 드러나게 된다. 존은 에스더에게 복부를 수십 차례 찔리며 무참히 살해당했다. 집에 도착한 케이트는 무참히 살해당한 존에 모습에 충격을 받게 되고 에스더에게 팔을 총 맞게 된다. 이후 에스더는 온실 속 맥스를 살해하기 위해 다가가지만 케이트가 온실 지붕 위 유리를 깨며 에스더를 공격한다. 그 후 총을 집어 들고 맥스를 데리고 도망친다. 얼어붙은 강까지 쫓아온 에스더 둘은 격투 중 총이 빗나가 강물에 빠지고 에스더는 물에 나오지 못하고 모녀는 경찰에게 구조되며 영화가 끝이 난다.
오펀 : 천사의 비밀 리뷰
여느 사이코패스 영화와 같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살인을 서슴지 않는다. 다만 그 목적의 주가 아빠라는 건데 이 부분이 참 신선했던 거 같다. 특히 목과 손목에 리본을 항상 차고 치과검진을 왜 받지 않는가가 이후 스토리의 복선이 될지 몰랐다. 화장 경우 호기심으로 할 수도 있는 거고 리본 경우 액세서리 용으로 치과는 어릴 땐 무서운 곳이니까 별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영화 중후반부 리나 클라머 희소질환이 걸린 33살 성인 여성이라는 내용을 보자마자 그제야 왜 그랬는지 이해를 했다. 존이라는 캐릭터에 답답함도 느껴졌다. 막내딸인 맥스의 말을 좀 더 주의 깊게 들어보았다면 살해까진 당하지 않았을 텐데라고 말이다. 소식을 보면 프리퀄 제작한다고 한다. 33세 성인 여성 리나가 정신병원을 탈출하여 부잣집 딸로 위장하며 살아간다는 스토리라는데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하긴 하다. 끝으로 반전이 있는 사이코 패스 영화를 보고 싶다면 오펀 천사의 비밀을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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